재능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들은 자신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두뇌를 100% 활용하는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한계를 향한 도전'이 내 능력을 가장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한계를 향한 도전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몰입상태 - 도파민을 분비시킴
이와 같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을 거둘 때 혹은 일정 기간 몰입하여 완벽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는 보람, 희열, 환희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반복하게 만드는 것이 이 책에서 추구하는 몰입학습이다.
인간은 동물로 태어났다고 믿는다. 정신적 성숙은 절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삶 대부분을 생존을 위한 활동이나 행복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보낸다. 그런데 이 둘을 따로 추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추구하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양은 그것으로 한정되지만,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면서 한다면 행복의 양은 한계가 없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삶의 궁극적 추구는 자아실현의 문제로 귀결된다.
몰입을 하면 다량의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평생 이것만 하면서 살면 정말로 행복할 것 같다.
결국 후회 없는 삶이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서 살아가느냐의 문제이다.
<몰입공부법>
1. 수면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적어도 6~7시간)
2. 매일 규칙적으로 30분간 운동한다.
3. 온몸에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슬로우싱킹 방식으로 공부한다.
4. 두뇌가동률을 최대로 올려야 한다.
5. 과목은 수시로 바꾸지 말고 한 과목을 충분히 오래 공부한다.
6. 암기보다는 이해와 사고 위주의 학습을 한다.
7. 자투리 시간에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선택과 집중, 9. 반복 학습
'타고난 학습 프로그램' = 거울뉴런
억지로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것은 장기기억의 관점에서 보면 대단히 비효율적이다.
사고력이 탁월한 사람은 남들이 경험한 사실 정보에서도 경험한 당사자들보다 더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시대를 앞서 가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남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참의 명제는 역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역사란 곧 과거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겪은 중요한 경험적 사실들이기 때문이다. 사고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이러한 경험적 사실로부터 끄집어낼 수 있는 참의 명제는 무한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창의성은 지적 능력 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덕목이다.
만유인력을 어떻게 발견했느냐는 질문에 뉴턴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내 그 생각만 했으니까!"
음악가 - 그들의 실력 차이를 만든 요인은 놀랍게도 연습 시간의 차이가 유일했다.
첫째, 자신의 한계를 넘는 시도를 해야 한다. 둘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오류를 즉각 수정해야 한다.
나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다. 단지 문제가 있을 때 남들보다 좀 더 오래 생각했을 뿐이다. - 아인슈타인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을 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만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지적 능력은 몰입도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 있다.
미지의 문제에 도전하고 응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지적 재능을 키우기 위한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한 셈이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회복 탄력성이다.
이 아이들에게는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누군가가 최소한 한 명은 반드시 있었다. 다시 말해 아이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어른이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 아이는 회복 탄력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회복 탄력성 - 역경을 이겨내는 힘)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맞는 답을 찾아 낸다. - 아인슈타인
작은 성공에도 즐거움을 증폭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뇌가 더 많은 성공을 한 것처럼 인식하고, 이런 과정이 우리를 낙관적이고 적극적으로 도전을 향해 달릴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도전정신을 발달시키려면 도전에 대한 성공 경험이 많아야 한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끝내 풀 수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도전'이다.
생각하는 것보다 몸으로 때우는 것이 마음이 편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미지의 문제에 대한 도전과 성공 경험을 더욱 많이 하는 것이다.
칼 비테는 아버지가 아이가 배우는 것을 좋아하도록 유도하고 아이가 싫어할 때는 전혀 강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 때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적 성숙에 더 신경을 쓰고, 커가면서 점점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무조건 잘 했다고 자주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칭찬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이 몸에 배면 안된다. 점차 칭찬의 빈도를 줄여가야 한다.
규칙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바보라도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발표하라.
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하고, 생각은 인간을 지혜롭게 만든다. 그리고 지혜는 인생을 견딜 만하게 해준다. - 존 패트릭
노력 없이 위대해진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에 많은 시간을 쏟는 것.
무언가를 잘혀려면 노력이 뒤따라야 하고, 그러려면 반드시 동기가 있어야 한다.
헬렌 켈러는 인간의 정신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남자아이들이 군대가서 철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는 군 생활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고통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을 시키는 것이다.
간접고통에 의한 정신적 성숙. 즉, 수난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다. -유대인 교육에서 매우 강조됨
유대인 교육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어린 시절에 처절한 고통의 역사를 사실 그대로 가르친다는 것이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내일이 없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아이가 충격을 받을 수 있고 견디기 어려운 심적 고통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선조들이 왜 그런 아픔을 겪어야 했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것이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이전에 먼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줘야 함)
아이에게는 미래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라는 이야기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미래의 만족을 위하여 내가 지금 당장 하기 싫은 공부를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아이 스스로 마음속 깊이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할 명확한 이유를 찾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
유대인 교육 선민사상. 민족적 긍지와 우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이 고통의 역사를 가르치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감과 우월감이 의식 깊은 곳에 먼저 뿌리내려야 앞으로 다가올 난관을 극복하는 회복 탄력성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이 고통의 역사를 배우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한다면, 청소년 시기부터는 죽음에 대한 통찰이 한 차원 높은 정신적 성숙으로 이끈다. 쇼펜하우어는 "당신을 인간으로 만드는 데는 훌륭한 임사체험만큼 유익한 것이 없다!"라고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는 것만큼 삶의 방향을 올바로 잡아주는 것은 없다.
항상 의식 속에 띄워놓고 살면 좋은 내용이 하나 있다. '삶의 한시성'이다.
범죄의 상당수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전두엽만 손상되지 않으면 뇌의 다른 부위에 치매가 왔더라도 가족들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때문이다.
한편 대학원 과정에서는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창출하는 능력이다.
한국인은 현재의 욕구를 참아가며 목적한 바를 이루는 능력은 가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암묵기억의 용량은 거의 무한할 정도로 크지만 외현기억의 용량은 상당히 제한된다.
아인슈타인은 "교육은 배운 모든 것들이 잊힌 후에 남아 있는 것이다."
외현기억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암묵적 지혜를 위한 학습에 치중할 때 비로소 입시제도의 치명적인 역기능과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암묵기억은 가르쳐서 얻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이 연습하고 경험함으로써 형성된다.
몰입을 지도하다 보면 암기 위주의 학습을 최소화하고 이해 위주 그리고 사고 위주의 학습을 하는 것이 수험생에게도 절대 불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대인 교육의 특징은 질문과 토론을 통하여 어려서부터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토론은 논리적인 사고를 발달시키는데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자기 생각을 남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달시키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외곬으로 빠지는 위험을 막아주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습관과 남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토론을 통하여 사회성도 발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국민성을 의미하는 '후츠파'는 도전정신, 당돌함, 뻔뻔함을 의미한다.
질문과 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이 깊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의견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훌륭한 교육일수록 외현기억의 비중은 낮고 체험을 통해서 배우는 암묵적 지혜의 비중이 높다. 결국 논리력, 사고력,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수업에서 지식전달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좋은 체험을 유도하자는 것이 몰입기반학습의 기본철학이다.
올바른 대답을 하지 못하면 질문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계별 힌트를 주면 올바른 답을 얻는 학생들이 늘어간다.
아이들이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고 학습 내용 심지어 문제를 푸는 요령과 방법을 미리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몰입기반학습의 가장 좋은 점은 좀처럼 생각하지 않으려는 학생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천재성이란 결국 포기하지 않고 얼마나 오랫동안 끈질기게 생각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어떻게?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적절한 질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사나 세계사를 공부할 때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면 "그 사건이 왜 일어났을까?"가 좋은 질문이 된다.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은 안내자이다. 학생 혼자서는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깊이 생각해야 할지 모른다. 먼저 이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이 적어도 어떤 지식이나 개념은 학생이 배우기 전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스스로 생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가려내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난이도로 학생에게 제시하여야 한다.
5분의 자투리 시간동안 10문장 이상의 회화를 공부하는 것은 몰입효과가 없다. 그러나 5분 동안 단순한 하나의 문장만 듣기와 말하기를 반복하면 몰입 효과가 나타난다. 하나의 문장을 단순 반복하면 이와 관련된 시냅스 활성화가 커지므로 몰입도가 올라가고 암묵기억이 효율적으로 형성된다. 글자를 일단 배우면 글자를 매개로 하여 어학을 이해하려는 뇌의 회로를 사용하게 되어 암묵기억에 의한 학습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듣고 말하기는 생각 없이 단순한 반복이어야 효율적이다. 발음과 억양은 절대적으로 앵무새처럼 원어민을 따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