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주/십성

십성으로 성격 파악하기 1-2: 천간의 합, 오행의 생극

합이란 끌림입니다.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다른 글자들에 비해 작용이 큽니다.

​천간의 합은 5가지입니다.
먼저 천간의 앞 5글자를 씁니다.

 

갑을병정무


후에 천간의 뒤 5글자를 씁니다.
기경신임계

두개를 붙여보면,
갑을병정무
기경신임계 입니다.

여기서 위의 글자와 아래글자가 합입니다.

(甲己, 乙庚, 丙辛, 丁壬, 戊癸)
(갑기, 을경, 병신, 정임, 무계)

​음양을 표시해보면




​양과 음의 합입니다. 흔히 말하는 음양의 조화이죠.
양은 음을 좋아하고, 음은 양을 좋아합니다.

오행의 생과 극입니다.

방금 그렸더니 ... 볼품없군요.

생은 살리는 것이고, 극은 해치는 것입니다.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고
금은 수를 생하고
수는 목을 생합니다.

​목->화->토->금->수->목 회전합니다. 돌고 돕니다.
땔깜으로 불을 지피고 불기운은 땅에 들어가고 땅 안에서는 금속이 생기고 금속은 수를 정화시키고 나무는 물을 먹고 삽니다.
(외우기 좋으라고 억지로 껴맞춘 것입니다. 느낌으로 외우시면 되겠습니다.)

​목은 토를 극하고, 토는 수를 극하고, 수는 화를 극하고, 화는 금을 극하고, 금은 목을 극합니다. 그림으로 보면 별표처럼 돼있죠.
나무는 땅의 기운을 빼앗고 흙은 물을 더럽히고, 물로 불을 끄고, 불로 금을 제련하고, 쇠도끼로 나무를 치고..(껴맞추기)

​이렇게 오행은 서로간에 물고 물리는 상대성을 가집니다.

사주를 볼 때, 화가 너무 강한 것이 문제라면.. 보통 수로 치거나 토로 화기운을 흘려주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수극화, 화생토)

복잡하게 들어가면 끝이 없지만, 이런 식으로 오행의 흐름을 이용하여 개운에 대해 논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모르시겠으면! 오행의 생극관계만은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십성을 논할때도 이 상대성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